삼성 기어VR용 게임 뜬다

일반입력 :2014/09/20 10:37    수정: 2014/09/20 16:24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기어VR’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가운데, 해당 기기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속속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어VR 전용 게임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대부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와 퍼즐 장르로 확인됐다.

기어VR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가상현실 체험 기기다. 이 제품은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4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어VR의 거치대에 갤럭시노트4를 끼우고 머리에 쓰는 식이다. 기어VR과 갤럭시노트4만 있으면, 더욱 선명하면서 입체화된 게임과 영상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네스토스(대표 김종현)는 기어VR용 게임 ‘제임스의 유산’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행성을 소재로 한다. 기어VR를 착용한 이용자들은 행성을 옮겨 다니며 수수께기를 풀어야한다.

이 게임은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IFA2014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IFA를 찾은 이용자들은 해당 게임에 담긴 동화풍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시선을 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의 유산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르면 내달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 공개됐던 ‘프로톤 펄스’(Proton Pulse)도 기어VR과 한 배를 탔다.

‘프로톤 펄스’는 기어VR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해드 트래킹 기능을 활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신나는 게임 사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 방식인 이 게임은 다가오는 다양한 모양의 공을 되돌려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오썬(대표이사 홍지완)은 VR 전용 게임 5종을 출시했다. ‘렉스(Rex)’ ‘DVD 룸’ ‘기요틴(Guillotine)’ ‘건 디펜스(Gun Defence)’ ‘번지 점프(Bungee jump)’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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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는 티라노사우루스 등 공룡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했고, DVD 룸은 미녀와 함께 방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요틴은 단두대의 공포를 체험하는 내용df, 건 디펜스는 좀비 소재의 슈팅 게임으로 요약된다. 번지 점프는 제목 그대로 번지 점프를 체험하는 느낌을 살렸다.

이외에도 각 개발사들은 기어VR용 게임 개발이 한창이다. VR애플리케이션 전용 스토어가 열리면, 수많은 기어VR용 게임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