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등장

착한텔레콤, 바이블과 제휴 12일부터 서비스

일반입력 :2014/09/12 12:43

아이폰6의 해외 구매 서비스가 등장했다.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12일부터 해외 구매 전문업체인 바이블과 제휴해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의 해외 구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착한텔레콤 측은 “아이폰6의 구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해외 구매가 갖고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불편을 해소했다”며 “불안정한 공급 및 AS 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블과 제휴하고 수리비와 해외 배송비를 부담할 경우 1년간 AS를 무상으로 대행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시 최대 18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며 “KT 전문대리점에서 개통 시에는 가입유형에 따라 추가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지원을 모두 이용할 경우 아이폰6(16GB, 스페이스그레이/실버 기준)를 약 10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타 증권사∙카드사의 통신 제휴혜택까지 더해지면 미국 출고가와 유사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일례로, KT로 번호이동하면 18만1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고, 올레 KB국민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하면 24개월간 최대 21만6천원이 추가 할인 돼 약 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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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착한텔레콤은 시시각각 변하는 해외 구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웹사이트(www.goodmobile.kr)를 통해 안내, 합리적인 구매 시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착한텔레콤 측은 “결제가 완료될 경우 19일경부터 배송될 예정”이라며 “ 해외 배송 특성에 따라 2~4일이 지난 후 아이폰6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