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보안 패치 9일 배포 예정

일반입력 :2014/09/06 16:03

박소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에 이어 오는 9일(현지 시각) 4개 제품군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9일(현지 시각) 인터넷익스플로러(IE) 및 윈도우, 닷넷 프레임워크, 링크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 중 IE 업데이트는 MS의 4 레벨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위급(critical)’ 등급이다. 다른 업데이트의 경우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중요(important)' 등급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IE 버전은 IE6부터 IE11까지다.

지난 3달 간 MS는 다양한 패치를 통해 IE 보안 취약점들을 수정해왔다. 지난 6월 60개에 이어 지난 7월 24개, 지난 8월 26개의 취약점이 수정됐다.

MS는 이번에 패치 예정인 IE의 취약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패치 적용을 추천한다. IE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시에 주된 사이버 범죄의 목표가 되는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이다. IE는 지난달 전체 웹브라우저 사용의 5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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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넷 프레임워크 업데이트는 DoS 공격에 대한 취약점 패치를, 링크 업데이트는 링크 서버 2010과 링크 서버 2013에서 발견된 버그에 대한 패치를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지 시각(P.T.)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 즈음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2시 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