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광운대, 5G 기술 연구협력

일반입력 :2014/09/04 14:16

손경호 기자

키사이트 코리아가 광운대 전파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인 5G, 빔포밍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업, 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5G, 빔포밍 기술을 활용해 국내 무선통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또한 내달 30일 공동 주최로 5G, 빔포밍 기술 최신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덕권 키사이트 코리아 지사장은 협약을 통해 국내 무선 통신 시장의 기술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분사 이후 계측 전문회사로서 국내 시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현철 광운대 교수는 전파연구센터는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밀리미터파 통신 및 빔포밍 기술에 연구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며 키사이트와 교류 협력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형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2013년 9월 19일 애질런트에서 전자계측 사업부만 따로 독립한 회사로 이달 1일부터 공식 사명을 애질런트에서 키사이트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