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팩스 안녕’…무료팩스 앱 인기

일반입력 :2014/08/29 09:11    수정: 2014/08/29 10:06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료팩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왔다.

온세텔레콤(대표 김신영)은 지난 7일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스마트폰 무료팩스 서비스인 ‘땡큐팩스(Thank you Fax)’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세텔레콤 측은 “지난 7월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베타버전이 제공돼 온 땡큐팩스 앱을 보완작업을 거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2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회원 수 1만6천명을 유치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땡큐팩스 앱에서 회원가입 후 팩스번호 받기 버튼을 누르면 팩스번호가 자동 부여된다. 팩스번호는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년간 5회 이상 팩스를 수신할 경우 무료팩스번호가 1년 연장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나 사진 등을 앱에서 직접 다른 팩스로 발송할 수 있으며 팩스를 수신할 경우 지정한 이메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과 친구 추천 시 팩스 무료 발송권 2장이 제공되며, 광고적립 기능을 통해 무료 발송 건수를 충전 받을 수 있다.PC에서 팩스를 발송할 수 있는 ‘PC버전 땡큐팩스’와 팩스발송 건수가 많은 고객을 위한 유료버전은 9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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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관계자는 “팩스단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기비용과 전화회선, 토너유지비, 용지비용 등 많은 부가비용이 발생하지만, 땡큐팩스는 수신과 발신이 무료이며 유지비용이 전혀 없는 완벽한 무료 팩스 서비스”라고 말했다.

땡큐팩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으며 iOS버전은 개발 준비 중이다. 땡큐팩스 관련 문의는 온세텔레콤 상담센터(1688-10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