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10분내 음식 배달 서비스 테스트

일반입력 :2014/08/28 07:23

차랑공유서비스 우버가 얼마 전 이사 대행 서비스를 테스트한데 이어 음식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만 단기간 실시할 예정이다.

우버는 2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우버프레시(UberFRESH)라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말과 노동절(9월 첫 주 월요일)은 영업하지 않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인 점심시간에 한해서다.

우버는 주문 가능한 메뉴를 미리 정해놓았기 때문에 서비스 사용자가 매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매일 음식 메뉴는 바뀌지만, 가격은 12달러(약 1만2천200원)로 동일하다.

음식 주문은 우버 앱에서 할 수 있다. 앱 하단에서 우버프레시 옵션을 선택해 배달 받을 장소를 설정하면 된다. 서비스 사용자는 배달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배달원이 팁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배달받을 건물 안까지 배달해주지 않고, 건물 밖에서 음식을 인도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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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 따르면 배달 시간은 약 10분 정도 걸린다.

우버는 이 서비스를 찾는 사용자들이 많으면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