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펜으로 쓰는 G3 스타일러스 출시

G3 파생모델 라인업 완성…신흥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4/08/26 11:00    수정: 2014/08/26 11:01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다음주 열리는 IFA2014에서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하는 G3 스타일러스를 공개한다. 3G 전용으로 신흥시장 공략에 활용한다.

LG전자는 G3 파생 제품인 G3 스타일러스를 다음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4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G3에 적용된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와 후면 키 등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고 5.5인치 화면에 러버듐(Rubberdium)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해 편리한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또 1천300만화소 카메라와 3천mAh 배터리, 퀄컴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960X540 qHD 해상도, 1GB RAM,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다.

이 밖에 G3에 적용된 사용자경험(UX)도 탑재해 ▲메모장에 시간과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시간이 되거나 해당 위치에 도달했을 때 메모 내용을 알려주는 Q메모플러스 ▲셀카 촬영 시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 ▲사용자 문자 입력 습관을 파악해 오타를 줄여주는 스마트키보드 ▲화면을 정해진 패턴대로 두드리면 잠금이 해제되는 노크코드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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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국가별 시장 수요에 따라 싱글심·듀얼심, 근거리무선통신(NFC) 적용 여부를 달리해 출시할 예정이다. 3G 네트워크만 지원하며 다음달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시 지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국내 출시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