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개발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써라

일반입력 :2014/08/01 18:19

황치규 기자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때 쓰는 개발툴로 이클립스 대신 구글이 선보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비중이 커질 것 같다. 지금은 이클립스를 많이 쓰지만 1년정도안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무게중심이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구글은 그동안 이클립스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ADT(Android Dev Toolkit) 플러그인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클립스용 ADT 플러그인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중단했다. 계속 지원은 하겠지만 큰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Okjsp가 인용한 링크를 보니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는 이미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처음 뛰어들었다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시작할 것을 추천하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구글은 지난해 인텔리제이 기반 개발도구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지금 0.8 베타 버전 단계다. 개발자 허광남씨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인텔리제이 기반이라 안정적이고 버그가 적다면서 내년에 공식 버전이 나오면 다수 개발자가 갈아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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