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대회 ‘빅콘테스트 2014’ 개막

일반입력 :2014/07/31 15:27

한국빅데이터연합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포럼과 KT가 공동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빅콘테스트 2014’가 8월1일부터 열린다.

빅콘테스트 2014는 미래부가 주최한 제1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산업 창출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퓨처스 리그와 대학생 이상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챌린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퓨처스 리그는 개봉 예정인 영화에 대한 관객 수를 예측하는 문제로 개봉영화 흥행실적 등의 영화 데이터가 제공된다. 한편 챌린지 리그는 서울 중랑구 지역의 나들가게 매출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상권을 예측하는 문제로 KT,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한카드, 한국스마트카드의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한국빅데이터연합회 회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등 총 2천600 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김승건 한국빅데이터연합회 사무국장은 "한국빅데이터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금번 빅콘테스트 2014를 통해 실질적 분석 역량을 갖춘 빅데이터 인재를 발굴하고, 이러한 인재들이 취업과 창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창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