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카카오 “르네상스형 인재 필요해”

일반입력 :2014/07/11 16:36    수정: 2014/07/11 16:45

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창의성’ 중심의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는 설명과 함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첨단과학기술 시대의 르네상스형 인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먼저 이 대표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융합한 르네상스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T 또는 과학 분야에 종사한다고 해서 관련된 지식만 갖출 것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그림·해부학·의학·건축 등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 것. 아울러 화가면서 조각가, 또 유명건축가였던 미켈란젤로 또한 다재다능한 인재였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석우 대표는 이 같은 르네상스적인 현대의 인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제프 베조스 아마존 대표·래리 페이지 구글 대표를 예로 들었으며, 국내 인물로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김범수 카카오 의장·김정주 넥슨(NXC) 회장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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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IT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면 개발자 출신이지만 코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능력을 골고루 갖췄기에 성공을 거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21세기에 필요한 인재상은 과거 르네상스 시대처럼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대학교육에서도 전공이란 구조를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과 경영마인드, 개발 능력 등을 골고루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