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위스 럭셔리 시계 업체 임원 영입

일반입력 :2014/07/05 09:33    수정: 2014/07/05 17:44

황치규 기자

애플이 스위스 고급 시계 업체 태크호이어 영업 총괄 임원을 영입했다. 미국 씨넷 등 외신들은 10월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아이워치 스마트워치 사업을 고려한 행보로 평가했다.

4일(현지지각) 외신들에 따르면 태그호이어의 모회사인 LVMH의 장 클라우드 바이버 회장은 CNBC에 출연해 애플이 태그호이어 영업 담당 이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 로이터통신은 애플로 옮긴 인물이 패트릭 프루니아우스 영업 및 유통 담당 부사장이라고 추가로 보도했다.

장 클라우드 바이버 회장은 프루니아우스의 행보에 직접적인 경쟁사로 옮겼다면 배신감을 느꼈겠지만 애플에 가기 때문에 그를 위해서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애플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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