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 시장 매출이 2018년이 되면 1천억 달러(101조8천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 DFC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게임 시장 매출은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14년 소프트웨어 판매는 640억 달러(65조1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된 이유는 모바일 게임 타이틀의 급속한 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앞으로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이 전체 게임 시장을 견인해 2018년이 되면 소프트웨어 판매는 1천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DFC인텔리전스 연구원인 데이비드 콜 씨는 “차세대 콘솔도 잘 되고 있지만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BRIC 국가의 모바일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도에는 콘솔과 PC, 모바일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판매는 동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병수 당선인 “게임산업 발전 힘쓰겠다”2014.06.26
- [기자수첩]지스타, 부산을 떠나자2014.06.26
-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종양 수술…“주총 불참”2014.06.26
- 여가부·여가위 親 ICT 인사…게임계 환영2014.06.26
한편 콘솔 부문의 조사 결과에서는 PS4와 위유(Wii U) 매출 예측치가 성장하는 반면, X박스원은 하향 됐다.
데이비드 콜 연구원은 “X박스원은 액션 게임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키넥트 비동봉판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혼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