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부산대, 졸업인증제에 TOPCIT 활용 협력

일반입력 :2014/06/18 15:18

I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부산대학교가 18일 정보통신기술(ICT) 대학교육과정 개선 및 졸업인증제도에 TOPCIT을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은 ICT분야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시험이다. 객관식, 서술형, 수행형, 통합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65문항이 출제된다.

NIPA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TOPCIT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학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전공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및 졸업자격 인정 등에 TOPCIT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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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부산대를 포함한 강릉원주대·경북대·전북대·제주대·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국립대학들은 전공학생들의 ICT 실무역량 개발에 TOPCIT을 도입하게 됐다고 NIPA 측은 밝혔다.

박수용 NIPA 원장은 “지방 인재들이 TOPCIT을 통해 객관적으로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면, 학벌과 지역에 상관 없이 개인의 실력에 따라 평등한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TOPCIT이 융합형 ICT 인재 육성 및 ICT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