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 ‘무료 진로·직업상담’ 해준다

일반입력 :2014/05/25 12:00    수정: 2014/05/25 22:34

정부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진로상담을 해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ICT분야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닷새간 ‘ICT 분야 과학기술 진로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 진로 교육주간은 초·중·고등 및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 과학기술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진로 강연·멘토링 등을 격월로 집중 운영한다.

미래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많은 직업들이 ICT 기술이 관련되는 점을 감안해 5월에 첫 운영되는 진로교육 주간은 ICT 분야를 그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7월은 바이오, 9월은 에너지, 11월은 우주항공, 12월은 수학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진로 교육주간에는 ‘인터넷의 미래’,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IT 융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진로 멘토링 TV’,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진로 멘토링 TV는 SNS(www.facebook.com/withScienceTechnology, ziggle.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IT 정보사회학자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 사물인터넷 개발자 최재규 대표(매직에코) 등 전문가 5인이 멘토로 참여해 실시간으로 해당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해 준다.

또한, 기업, 출연연, 스타트업 대표 등 33인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지정되어 소외지역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ICT 분야 핫이슈 및 전반적인 직업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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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ICT분야 선두 기업인 삼성과 IBM에서는 ‘삼성 딜라이트 IT 비전 트립’과 ‘IBM 스마트 과학캠프와 진로 멘토링’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래부 측은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과학기술 진로교육 주간 운영, 온라인 진로지원 시스템 구축, 이공계 특화형 진로컨설턴트 육성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