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실질 해상도 3배 증가”

올들어 1704x960픽셀 스크린 테스트중

일반입력 :2014/05/15 08:51    수정: 2014/05/15 09:11

이재구 기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에는 아이폰5S보다 실질적으로 3배나 선명한 이른바 3X모드 스크린이 적용될 것으 로 알려졌다. 이 스크린 해상도는 1704x960픽셀로 전해졌다.

이 경우 아이폰6의 인치당 픽셀밀도는 416PPI(4.7인치), 356PPI(5.5인치)가 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이 올들어 차기작 아이폰6에 이같은 초고해상도 스크린을 적용키로 하고 테스트중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아이폰6의 스크린 해상도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통은 “애플이 적어도 하나의 차세대 아이폰에 아이폰5S 실질해상도(기본해상도)픽셀보다 3배나 선명한 디스플레이(3X모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6 해상도는 아이폰5S의 기본 해상도(568x320)보다 3배, 기존 2X 해상도(1136x640)로 비교하면 150% 증가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의 입장에서 볼 때 애플의 비 레티나(1X모드)계열인 아이폰5S(및 아이폰5/5c) 디스플레이의 실제 해상도는 공식적인 1136x640픽셀 해상도의 절반인 568x320픽셀이다. 아이폰5/5s/5c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오리지널 아이폰(480x320픽셀)에 비해 실질적으로 2배의 선명도를 가진다. 보도대로 아이폰6 픽셀이 늘어날 경우 애플과 개발자들은 이에 따른 새로운 SW와 앱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더 커진 화면은 iOS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더 커질 것임을 의미한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는 애플이 기존 아이폰5S 해상도 1136x640픽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추정해 왔다. 이럴 경우 애플개발자들은 추가 앱 개발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을 내놓을 때 320x480픽셀 해상도의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이는 아이폰3G,아이폰3GS가 나올 때까지 유지됐다. 2010년 스티브 잡스는 레티나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4를 발표했다. 아이폰4의 해상도는 640x960픽셀이었고 이는 전작 3GS의 2배(163ppi→326ppi)였다. 애플은 300ppi가 넘는 스크린을 레티나디스플레이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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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신 아이폰5S에서 더 큰 4인치 스크린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iOS도 자동적으로 2X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애플과 써드파티앱스토어개발자들은 모든 그래픽을 다시 디자인해야 했다.아이폰5에서는 아이폰4의 수평해상도 640을 유지하면서 수직 해상도를 1136픽셀로 늘렸지만 아이폰4에 사용되는 2X디스플레이 모드(326ppi)가 그대로 적용됐다. 소식통은 “애플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3배로 되는 것은 디스플레이 화면비가 16대 9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568픽셀은 1704픽셀로, 320픽셀은 960픽셀로 된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해상도와 유출된 부품을 감안할 때 아이폰6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고 약간 넓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