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美 LA카운티에 DB 성능관리SW 공급

일반입력 :2014/05/13 16:40

엑셈(대표 조종암)은 최근 미국 공공기관인 LA카운티에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SW인 맥스게이지(MaxGauge)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A카운티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 행정구 중 하나다. LA 카운티 정부는 30개 부서로 구성되며, 엑셈의 맥스게이지는 24대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공공 부서 시스템에 도입됐다. LA 카운티는 맥스게이지가 자원을 거의 소모하지 않으면서 모니터링할 뿐 아니라, 히스토리컬 로그 데이터를 통해 명확한 문제 분석이 가능하면서, 컨설턴트의 수준 높은 튜닝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도입을 결정했다.

엑셈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에 참여한 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시장 조사 및 고객 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엑셈 미국 현지 법인의 임중모 법인장은 “향후 맥스게이지가 LA 카운티 내 타 부서뿐 아니라, 비슷한 규모의 주변 카운티로 확산 도입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번 수주 사례를 통해 미국 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해 나가면서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을 현실화시켰으며, 향후 KOTRA의 현지 지사화 서비스 이용 및 마케팅 Sales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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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안 엑셈 대표는 “미국 진출을 위해 엑셈은 제품 및 문서 현지화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컨설턴트의 외국어 능력을 배양해 왔으며,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인재들을 채용해 IT 교육 및 현지 경험을 병행시키는 등 미국 및 영어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사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다” 고 밝혔다.

엑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SKT∙우리금융 등 제조∙금융∙통신∙공공 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여 2013년 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올해 국내 및 중국, 일본, 미국 현지 법인 및 지사를 통한 연 매출 18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