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새로운 경기방식 도입 예고

일반입력 :2014/05/08 16:33    수정: 2014/05/08 16:34

김지만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8일 오프라인 게임대회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4 서머(이하, 액션토너먼트)'의 던전앤파이터 부문 일정과 새로워진 경기 방식을 공개했다.

우선 액션토너먼트의 던파부문 참가자격을 얻기 위한 하부리그로서 'PC방 챔피언스 리그'와 '온라인랭킹 리그'를 진행한다.

PC방 챔피언스 리그는 전국 14개 PC방에서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대회로 PC방 별로 액션토너먼트 예선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오는 31일 오픈에 앞서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랭킹 리그는 게임랭킹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격을 제공하는 대회로, 개인전만 진행된다. 6월 12일까지 결투장 포인트(RP)를 1400 이상 획득한 상위 랭킹 유저 128명을 선발한다.

넥슨은 두 하부리그를 통과한 개인 및 팀을 대상으로 6월 22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별도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해 액션토너먼트 본선 진출자(개인전 16명, 8팀)를 가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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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즌부터 던전앤파이터 부문 대장전 경기 방식이 팀전으로 개편된다. 기존 양 팀 세 명의 선수가 각 라운드 별로 맞붙어 승패를 겨루던 방식에서 4명으로 팀원이 변경되며, 개인전, 2대 2전(단체전), 대장전, 에이스 결정전 등 총 5개 세트로 나뉘어 정해진 다양한 규칙에 따라 겨루게 된다.

지난해 1월 개막한 액션토너먼트는 총상금 6억 원의 규모의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공동 오프라인 리그로 여름과 겨울시즌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 네 번째 대회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