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없는 화장실 우리집에도 만들어볼까

손안대고 좌변기 물을 틀 수 있는 새로운 개조조구가 출시됐다.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집안의 화장실을 터치없는 환경을 꾸밀 수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욕실 주방용품 전문업체 콜러는 손대지 않고 좌변기의 물을 내릴 수 있는 '터치리스플러시키트'를 공개했다.

이를 집안 화장실의 좌변기에 설치하면 단추나 레버를 누르지 않아도 물을 틀 수 있다. 손바닥을 센서 근처에 가져다 대면 된다.

이미 터치 없이 물을 내릴 수 있는 좌변기는 많이 보급됐지만, 콜러의 제품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어느 좌변기든 개조해 사용한다.

또한 센서도 널리 활용되는 불빛이나 빔에 기반하지 않는 최신 센서기술을 활용했다. 빔 센서는 불빛에 의해 오작동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콜러의 센서는 공간 속에서 동작을 인식한다.

이 기기의 가격은 99.9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