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추정 사진 "G2보다 단순한 디자인"

'단순한 것이 훌륭하다'는 티저광고 반영한 듯

일반입력 :2014/05/02 14:53    수정: 2014/05/02 15:11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3'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했다. 전작 G2보다 더욱 단순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주요 특징이다.

2일 안드로이드커뮤니티는 LG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흰색 스마트폰의 전면과 후면을 공개하면서 LG G3 실물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스마트폰의 하단에는 이어폰 잭과 마이크로USB 포트만이 존재한다. 전작 G2의 스피커가 제품 하단에 있던 것과 달리 후면부로 이동했다.

카메라 바로 밑에 자리잡은 물리적 버튼은 전작 G2에서 돌출된 것과 달리 오목한 형태로 평면에서 눌려지지 않게 했다.

아울러 카메라 양 옆으로 LED 플래시 조명과 함께 심박 센서로 추정되는 부품이 자리잡은 점도 알 수 있다.전체적으로 이전까지 부분 유출 사진을 공개했던 GSM아레나, 이브리크스보다 선명하고 제품 전체 실루엣이 확인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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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27~28일 전세계 6개 도시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는 초대장을 해외 매체에 발송한 상황이다. ‘단순한 것이 훌륭하다’는 문구만 담은체 ‘G’만 대문자로 강조해 해당 신제품이 G3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G3는 국산 스마트폰 최초로 풀HD 보다 2배 해상도가 높은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와 광학손떨림보정(OIS) 카메라, 3GB 램(RAM) 탑재 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