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TIPA와 '짝퉁 방지' 양해각서 체결

일반입력 :2014/04/18 11:33

남혜현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 는 17일 서울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협회(TIP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로 식재산권 침해물품, 일명 '짝퉁'의 유통으로부터 야기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병행수입산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TIPA는 지난 2006년 관세청 산하에 설립된 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기관으로, 관세청 위탁 업무를 중심으로 상표 권리자와 성실 병행수입업자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병행수입통관인증제의 인증 QR코드 심사와 인증 작업을 전담한다.

위메프는 TIPA 특별회원으로 가입, 이를 통해 TIPA가 가진 무역, 병행수입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고 협력해 해외브랜드 상품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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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TIPA 정남기 회장, 김진영 상임부회장과 위메프 박은상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관세청 특수통관과 이철재 과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TIPA와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국내 병행수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이용자 신뢰를 쌓고, 좋은 병행 수입 업체를 발굴해 유통업계 전체에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