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크]"Reach3dx는 최고의 모바일 엔진"

일반입력 :2014/04/03 17:58    수정: 2014/04/04 08:36

특별취재팀 기자

게임 개발자들의 컨퍼런스 '게임테크 2014'에서 게임엔진 개발사인 게임베이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과 동시에 HTML5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게임 엔진 Reach3dx를 선보였다.

게임베이스는 그 동안 자사의 게임엔진 게임브리오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엔진 개발사다. 지난 2월 게임브리오의 모바일 버전 엔진 공개와 더불어 신규 모바일 게임 엔진 Reach3dx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후 지난 2월 독자적인 개발자 세미나와 지난달 미국에서 진행된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출전해 직접적으로 세부 내용을 알렸다. 이번 게임테크에서는 더 세분화된 Reach3dx의 장점과 활용 방안 등을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인터뷰에 나선 Reach3dx 개발진들은 게임베이스에서 주도적으로 엔진 개발을 맡아온 개발자들이다. 폴 웰치 리드 엔지니어는 Reach3dx를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인물로 먼저 엔진에 대한 세부 소개를 이어갔다.

이 엔진은 개발자들이 모바일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엔진이다. 헥스(Haxe) 언어를 기반으로 작은 양의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강점으로, 수정과 멀티플랫폼 대응이 수월하다는 것이 매력적인 엔진이다.

Reach3dx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반응이 더 좋다. 무엇보다도 모바일에서 플래쉬에 대한 지원이 끊긴 후 그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Reach3dx 엔진이다.

폴 웰치는 Reach3dx는 게임 콘텐츠의 코드들을 변경하고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할때 유용한 엔진이다며 무엇보다도 Reach3dx를 기반으로 자신의 엔진을 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 개발진들에게 효용가치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 헥스 언어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언어다. 게임베이스측은 이 엔진에 대한 장점을 개발자들에게 인지시키면서 차즘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유진호 엔지니어는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해서도 예측을 내놨다. 그는 앞으로 게임 시장은 모바일이 핵심이 되겠지만 최종적으로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며 결국 필요로하는 것은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엔진이다. 작은 개발진이라면 우리의 엔진이 최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유명 엔진들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Reach3dx를 기반으로 헥스로 코드를 작성할 경우 바이트코드가 아니라 각 플랫폼에 맞는 네이티브 코드로 바뀌기 때문에 바이트코드를 역어셈블하는 등의 보안이슈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 게임베이스는 Reach3dx의 제작 동영상과 튜토리얼 등으로 한국 개발자들에게 접근할 예정이다. 다양한 자리에서 엔지니어들에게 Reach3dx의 장점을 최대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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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호 엔지니어는 우리의 엔진으로 게임 말고도 다른 산업에서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며 결국 게임 엔진이라고는 하지만 렌더링과 멀티미디어 엔진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엔지니어도 개발자들이 Reach3dx 엔진에 대한 편리함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용 빈도가 올라갈 것이다며 그렇게 된다면 헥스 언어의 인지도가 올라갈고 자연스럽게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