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VR 헤드셋 ‘토템’, 위치 추적까지…

일반입력 :2014/03/30 08:30    수정: 2014/03/30 14:28

‘오큘러스 리프트’, ‘프로젝트 모피어스’ 등 가상현실(VR) 기기의 등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캐나다의 신흥 기업 트루플레이어기어에서 새로운 VR 헤드셋 ‘토템’(Totem)을 선보였다.

이 기기는 5명의 직원이 9년 간 개발한 것으로, 1080p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스크린에 90도 시야각의 특징을 지녔다. 또 HDMI 입력과 USB 출력 장치가 있으며 센서는 1080p 카메라 2개와 3축 1kHz 자이로센서, 3축 4kHz 가속도센서, 3축 자기센서를 지녔다.

오디오는 5.1채널을 지원하며 컨트롤러는 USB 마우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 X박스 컨트롤러를 대응한다. 엔진은 언리얼·하복·크라이·유니티를, 플랫폼은 PC·PS4·PS3·X박스원·X박스36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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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의 사양은 오큘러스 리프트나 프로젝트 모피어스에 가까운 반면, 토템은 본체 전면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장치를 벗지 않고도 전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를 이용한 위치 추적 및 증강현실(AR) 대응도 예정돼 있다.

트루플레이어기어 측은 향우 토템의 킥스타터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