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인텔 제온E7 v2 서버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4/03/21 17:31

슈퍼마이크로가 제온E7 v2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와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마이크로서버를 국내 출시했다.

슈퍼마이크로 한국공식 수입원인 슈퍼솔루션은 '세빗2014'에 전시된 6유닛 112노드 '마이크로블레이드', 3유닛 24노드 '마이크로클라우드', 4유닛 4웨이 '슈퍼서버', 4유닛 2노드 제온파이 '팻트윈', 4가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블레이드는 인텔 8코어 아톰C2000 시리즈를 탑재한 모듈러 아키텍처 기반 블레이드서버다. 6유닛에 탑재된 112개 노드는 전력보호 노드 구조로 개당 전력을 10W까지 낮췄다는 게 회사쪽 설명이다. 최대 42유닛 랙에 784개 서버를 넣을 수 있다. 듀얼 섀시관리모듈(CMM)과 4개의 이더넷스위치 모듈을 포함한다.

여기에 탑재된 스위치모듈은 인텔과 공동개발한 이더넷 마이크로서버 스위치모듈 FM5224다. C2000 컨트롤플레인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네트워크 오버레이 터널링을 지원한다. 최대 2x 40Gb/s QSFP 또는 8x 10Gb/s SFP+ 업링크, 케이블링을 99% 감소시키는 다운링크를 모듈당 56x 2.5Gb/s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8개까지 핫스왑 리던던트를 지원하는 1천600W 파워, 냉각팬을 후면부에 탑재했다.

슈퍼솔루션은 이 마이크로블레이드서버가 클라우드, 전용호스팅, 웹서비스, 영상스트리밍,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다운로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알맞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클라우드는 핫 스왑 트레이 12개에 24개 노드를 제공하고 노드마다 인텔 8코어 아톰 C2750 프로세서, 32GB VLP DDR3 메모리, 5인치 SATA3 HDD/SSD 2개, 듀얼 기가비트이더넷(GbE) 랜을 지원한다.

슈퍼서버는 데이터 위주의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제품으로 소개됐다. 인텔 쿼트코어 제온 E7-8800과 4800 v2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최대 6TB 용량의 DDR3 1600MHz ECC R/LRDIMM, 2.5인치 핫스왑 HDD/SSD 48개, 12Gb/s SAS3, PCI-E 3.0 슬롯 11개, 듀얼 10GBase-T 포트, IPMI 2.0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전용 랜포트 1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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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트윈은 고성능컴퓨팅(HPC) 용도로 나왔다. 노드 2개가 각각 인텔 듀얼코어 제온 E5-2600 v2 프로세서, 6x 인텔 제온파이 보조프로세서, 최대 1TB ECC DDR3, 16개 DIMM 슬롯에 최대 1866MHz를 지원한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업계 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슈퍼솔루션만의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기술지원 최우선정책을 더하면 국내시장에서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