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목표를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인터넷 산업'으로 잡았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8일 서울 삼성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상헌 협회장 주재 아래 '2014년 정기총회' 열었다고 밝혔다.
인기협은 정기총회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및 스타트업 진흥 사업 확대와 규제개선 정책연구사업 강화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올해 핵심목표는 '케이 인터넷, 고 글로벌(K-Internet, Go Global,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인터넷산업)'으로 정했으며,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뿐 아니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2013년 설치)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인터넷산업규제 개선TF' 운영과 '인터넷산업 규제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 외에 인터넷리더스포럼, 굿 인터넷 클럽 50(Good Internet Club 50) 등 인터넷 산업의 비즈니스, 정책 현안 등을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미국, 인터넷 주소 관리에서 손 뗀다2014.03.17
- 중국 인터넷 기업 부상 韓 기업도 '흔들'2014.03.17
- "성공한 사물인터넷? 트위터에 힌트 있다"2014.03.17
- 인기협, 오픈플랫폼 무료 활용교육 실시2014.03.17
김상헌 회장은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인터넷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창립된 인기협은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갈라파고스적 규제 개선과 선순환적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