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애플처럼…"음원 서비스 준비중"

일반입력 :2014/03/12 09:27    수정: 2014/03/12 09:39

남혜현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애플 아이튠즈 라디오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비 중이라고 씨넷이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현재 유니버셜, 소니, 워너뮤직 등 주요 음원 유통업체들과 만나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이 각 음반사에 제시한 합의금은 3천만달러(약 320억원)으로 알려졌으나 음반사들이 이에 동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존이 도입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애플 아이튠즈 라디오와 유사한 것으로 씨넷은 전했다. 이용자 선호도를 파악해 이용자들이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 대비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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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마존은 음원 재생 회수는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특정 노래나 앨범을 몇 차례 듣고 난 후에는 해당 곡을 좋아한다고 판단해 자연스럽게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음원 서비스는 연간 79달러의 회원비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유료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에 그간 무료 배송,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