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스 서비스 추천해 가입시키면 15달러 쏜다

구글이 유료서비스인 기업용 구글앱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천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사용자가 새로운 사용자를 이 서비스에 가입시키면 15달러(약 1만6천원)의 추천 장려금을 계좌로 입금해 주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구글앱스 사용자를 추천할 때 마다 추천 장려금으로 15달러를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이 추천 프로그램은 인맥과 구글앱스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며, 이 프로그램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기업용 구글앱스는 클라우드기반 오피스 스위트로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구글독스, 슬라이드(파워포인트), 시트(엑셀) 등으로 구성됐다.

구글은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볼트라는 이메일 아카이빙 서비스 앱도 제공한다. 법정에서 전자증거조사제도(e-디스커버리)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다.

중소기업용 CRM프로그램인 '인사이틀리'같은 서드파티 앱이나 행아웃이나 구글 보이스 같은 구글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기업용 구글 앱스의 월간 사용료는 5달러, 연간 사용료는 50달러다. 볼트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월간 10달러의 사용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