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PC 입력장치 ‘킹스 어셈블리’

일반입력 :2014/03/09 09:40    수정: 2014/03/09 13:29

PC를 조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우스와 키보드. 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 2개를 오가며 사용하는 것이 때로는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는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이 양손에 모두 맞도록 설계된 ‘킹스 어셈블리’(King 's Assembly)라는 기기가 올라왔다.

마치 로봇을 조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PC용 킹스 어셈블리는 현재 출자 목표액 2만 달러(한화 약 2천122만원)를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 모여 제품화가 결정된 상태다.

이 기기를 갖고 싶다면 110 달러(약 11만7천원) 당 한 손의 킹스 어셈블리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50개 한정으로 제공돼 이미 마감된 상태며 125 달러(약 13만3천원)를 지불해야 한다.

양손용 킹스 어셈블리를 받으려면 200 달러(약 21만2천원)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해외의 경우 별도 배송비로 20 달러가 추가된다.

킹스 어셈블리 특징은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조이스틱이 통합됐다는 점이다. 새롭게 자판을 익혀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일단 손에 익으면 빠르게 PC를 조작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의 출자액은 5만 달러(약 5천300만원)를 넘어서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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