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스마트폰 S860 '괴물 배터리' 탑재

일반입력 :2014/02/27 15:42

이재운 기자

“배터리 용량 대박, 그래서 두꺼워진 외관, 가격은 30만원대”

레노버가 무려 4천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레노버 S860’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배터리 용량이 2천800mAh~3천200mAh 수준임을 고려하면 30~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레노버가 선보인 5.3인치 스마트폰 S860은 3G 통화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2G 통화 사용 시 40시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이례적인 배터리 성능만큼 배터리 크기와 무게도 상당하다. 배터리 때문에 전체 제품 두께도 두꺼워졌다. 배터리 두께만 1cm가 넘는 10.3mm다. 배터리 무게만도 190g에 달해 주머니에서 꺼낼 때 주의하지 않으면 바닥에 떨어뜨리지 쉽상이다.

배터리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가격이다. 통신사 약정 제한이 없는 ‘언락’ 형태로 기기만 구입 시 349달러(약 37만2천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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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은 가격 이상이다. 5.3인치 화면크기에 HD화질(1280X720) IPS 광시야각 패널,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GB 저장공간을 갖췄다. 프로세서와 화질만 빼면 어지간한 고급형 제품 못지 않다.

다만 4G LTE는 지원하지 않는다.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4.2로 최신 버전은 아니다. 하지만 전면 카메라의 화소수가 160만화소에 이르고, 후면 카메라도 800만화소다. 이 정도면 30만원대 제품으로는 훌륭한 수준이다.이외에도 스냅잇, 두잇 등 사진 관리나 스마트폰 관리 애플리케이션도 기본 제공된다. 이 제품은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등 신흥 시장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쉽게도 국내 출시 계획은 없으며, 미국이나 서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