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출시 7월로 앞당긴다”

일반입력 :2014/02/27 06:27    수정: 2014/02/27 16:56

이재구 기자

애플이 아이폰6를 당초 예상됐던 9월보다 앞당겨 7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트리트인사이더닷컴은 26일(현지시간) 애브드니 람바 미즈호증권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아이폰6가 이처럼 예상을 앞질러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애브드니 람바는 “아직 확신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일본과 아시아 부품공급망 점검 결과 애플의 신제품이 7월에 나올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애플 공급망들이 지난 해보다 더빨리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람바는 또한 자신의 점검결과 “4.7인치에서 5.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아이폰이 나올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 아이폰6에는 성능이 향상된 지문인식센서가 채택돼 더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될 것이며, 이 센서는 차세대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람바는 “애플은 좀 더 일찍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 성수기에 신제품을 엄청나게 많이 판매, 보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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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바는 또 자신의 시장 점검 결과 애플이 올연말 스마트시계와 차세대 애플TV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 시기는 불명확하지만 우리는 올 하반기에 이들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