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알카텔루슨트, 네트워크 가상화 손잡았다

일반입력 :2014/02/24 17:40

알카텔루슨트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인텔과 손잡고 클라우드를 위한 네트워크가상화 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 협력은 인텔 아키텍처를 알카텔 루슨트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플랫폼 개발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알카텔루슨트 LTE, LTE-A 무선장비 개발을 최적화해 신규 서비스의 무선데이터 확장성을 지원하는 '가상 라디오액세스네트워크(RAN)' ▲통신사 기술 검증과 제품 테스트를 지원하는 등 알카텔루슨트 '클라우드밴드' NFV플랫폼 개발 ▲가상화IP/MPLS 기능 향상을 위한 '고성능패킷처리' 솔루션, 3가지를 연구한다는 내용이다.

르네 제임스 인텔 사장은 인텔은 서버와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가상화 기술로 비용 절감은 물론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알카텔루슨트같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장비 수십억개가 향후 몇년간 네트워크에 연결돼 대역폭과 네트워크 자원 소비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쉘 콤버 알카텔루슨트 최고경영자(CEO)는 인텔과 함께 일하면서 통신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시대를 좀 더 앞당길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계속해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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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는 NFV가 통신업체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운데 하나가 LTE같은 올IP망에 대한 투자수익(ROI)을 높이면서 더 쉽고 빠른 진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회사는 지난 19일 NFV개발계획을 공개해 통신업체들이 고객요구에 앞서 대응케 해주는 가상화한 진화패킷코어(EPC),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 LTE RAN 등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