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일 단 하루 전자제품 '반값'

노트북 등 11개 품목 최대 53% 할인 판매

일반입력 :2014/02/10 15:39    수정: 2014/02/10 16:48

남혜현 기자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오는 11일 디지털가전 할인 행사 '디지털 원데이'를 열고 노트북, TV,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30여종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당일 11번가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11개 품목을 특가에 선보인다. ▲삼성 3D TV(166만9천원) ▲삼성 지펠 냉장고(97만8천원) 등을 포함한 대형가전과 ▲삼성 공기청정기(24만9천원) ▲쿠쿠 10인용 IH 압력밥솥(26만3천원) 등이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구매자들에게는 결제금액의 11%를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11번가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4개의 제품을 균일가(11만원/22만원)에 한정해 내놓는다. 예컨대 삼성전자 BD-F6500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53% 할인한 11만원에, LG G패드8.3은 판매가 대비 20만원 저렴한 11만원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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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치훈 디지털그룹장은 “배송, 설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가전제품 구입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며 ”신학기 및 결혼시즌을 맞아 디지털제품 구입을 앞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11월 11일 '11번가데이' 기획전을 통해 디지털제품 일 거래액 1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이 1년 동안 판매해야 하는 물량을 단 하루만에 판매한 성과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