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뉴스 설정하면 언론사 뉴스 바로 본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부분 개편…2월11부터 적용

일반입력 :2014/01/23 11:05    수정: 2014/01/23 11:09

남혜현 기자

네이버 뉴스스탠드가 부분 개편된다. '마이(MY) 뉴스'를 설정한 이용자에 한해 자신이 선택한 언론사의 기사를 바로 볼 수 있게 조정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23일 이용자 뉴스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목적 아래 뉴스스탠드 부분 개편안을 발표했다. 해당 안은 내달 11일부터 언론사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이용자가 뉴스스탠드에서 MY뉴스를 설정하면, 해당 언론사의 주요기사가 네이버 메인 뉴스스탠드 공간에 노출되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뉴스스탠드에 표출된 언론사 이미지를 클릭한 이후 뷰어로 이동해야 개별 기사에 접근할 수 있었다.

로그인, 쿠키 방식과 상관없이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에게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MY뉴스를 설정하지 않은 이용자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요 언론사의 아이콘이 무작위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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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은 뉴스스탠드 개편으로 MY뉴스를 설정한 이용자들이 뉴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언론사에서 직접 편집한 기사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 뉴스 이용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신중하게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