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접속자 때문에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도용 여부를 확인하려는 이용자들로 넘쳐났다. 이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때문이다.
결국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사이트는 22일 현재 먹통이 됐다 간신히 복구가 된 상태. 접속이 될 때도 있지만, 간혹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오는 등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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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서는 무료로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장애를 겪은 이용자들은 “내 정보도 다 털리고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도 안 되고 답답하다”, “내 주민번호는 대체 어디에 사용되고 있을까”, “사이트 빨리 정상화 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