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업 정보보호제도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4/01/20 17:53

손경호 기자

정부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제도 및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 정보보호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는 ISMS 인증제도 의무 시행 1년을 맞아 지난해 제도 운영을 통해 나타난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증 취득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인증사례 공유, '2014년도 인증 및 심사 일정'을 사전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의 주요 내용 및 세부 심사기준, 절차 등을 설명한다. 이 제도는 기업의 통합적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정보통신망법 제 47조의5에 따라 정보보호 수준에 대해 '최우수', '우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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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이 정보보호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올해 기업 정보보호 제도 운영 방안, G-ISMS 제도 전환 및 주요 변경사항, ISMS에 대한 올해 추진 계획, 기업인증 사례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