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쿼드코어 태블릿 '9만9천원'

일반입력 :2014/01/16 11:15    수정: 2014/01/16 11:21

남혜현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9만9천원 짜리 쿼드코어 태블릿을 판매한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중소 디지털 전문업체 아이뮤즈와 공동 기획한 쿼드코어 태블릿 ‘뮤패드7’을 9만9천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7인치 태블릿 뮤패드7은 해상도 1024x600을 지원한다. 1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DDR3 1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해 검색, 게임 등 대부분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다.

무게 250g, 두께 8.9mm로 휴대가 간편하다. 전·후면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8GB로, 저장공간이 부족할 경우 마이크로 SD카드로 최대 32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 운영체제를 갖췄다.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제품 사후관리 서비스(AS)는 구입 시점으로부터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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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B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뮤패드7 16GB 모델은 11만9천원이다.

쿠팡 조성현 디지털 팀장은 디지털 전문 중소기업과 장기간 협의를 거쳐 부담 없는 가격의 쿼드코어 태블릿PC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쿠팡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디지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