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브라우저 기반 영상 협업 증가할 것"

일반입력 :2014/01/15 17:13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가 15일 ‘2014년 국내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UC&C) 시장 전망’을 내놓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모바일 기기로 영상 협업을 진행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임을 부각했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영상 협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의실 내 영상 시스템이나 데스크톱 및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사용자들은 영상회의를 초대한 사람이 보낸 영상회의 접속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만하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영상 협업이 가능하다.

폴리콤은 웹 브라우저를 통한 영상 협업 환경은 사내 방화벽 외부의 다른 비즈니스 사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비즈니스 사업자(B2B)는 물론 일반 사용자(B2C)들이 품질과 보안, 안정성이 확보된 엔터프라이즈 급 영상 및 콘텐츠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웹 상에서 직접 음성과 채팅이 가능해지는 리얼타임 통신의 새로운 표준 기술인 웹RTC가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콤코리아는 이 밖에도 올해 국내 UC&C 시장 전망으로 ▲ 모빌리티와 BYOD 업무 환경 확대로 UC&C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 ▲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 서비스형 비디오(VaaS) 시장의 성장 ▲ 데이터센터 가상화로 UC&C 솔루션 활용도 상승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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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가 지난 10월 발간한 ‘한국 UC&C 시장 2013~2017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UC&C 시장이 전년대비 12% 성장한 3467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의 지사장은 “최근에는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과 BYOD 업무 환경, 브라우저 상에서 영상 및 음성 컨퍼런싱과 채팅을 할 수 있는 웹리얼타임커뮤니케이션(RTC) 환경 등을 활용하기 위해 UC&C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제는 UC&C 도입을 고려하는 단계를 넘어, 조직에 가장 적합한 제품과 기능 등의 구현 방법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