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플립보드같은 뉴스앱 공개"

일반입력 :2014/01/15 08:30    수정: 2014/01/15 08:31

황치규 기자

페이스북이 플립보드처럼 모바일기기에서 뉴스를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으로 1월말에 선보일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리코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수년간의 실험과 포기 그리고 재디자인을 거친 끝에 마침내 플립보드와 같은 모바일 뉴스 리더 서비스를 몇주안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정이 바뀔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1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드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페이퍼로 불리는 페이스북판 모바일 뉴스 서비스는 별도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웹서비스일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에서 뉴스피드를 담당하는 팀이 페이퍼 관련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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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뉴스앱을 선보일수도 있다는 관측은 지난해에도 제기됐다.

지난해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내부에서 ‘리더’로 부르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와 퍼블리셔들의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맞게 시각적인 포맷으로 보여주는 성격이라고 WSJ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