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세종시에서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과 오찬을 겸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정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대래 위원장은 “ICT 분야 등의 지적재산권 남용행위 규율 강화 및 경쟁법의 국제화 등 새로운 정책수요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준경 원장도 올해 KDI가 계획하고 있는 정책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앞으로 공정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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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KDI의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KDI는 앞으로 두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실무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여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