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맛집 서비스 '위패스'와 전략적 제휴

일반입력 :2014/01/09 15:09

남혜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 공동적립카드 ‘위패스’ 개발사인 나인플라바(대표 박성준)와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다음과 나인플라바는 맛집 데이터 및 콘텐츠를 제휴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위패스는 기존 카페나 음식점,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지인들과 함께 적립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위패스는 가입자 12만명, 가맹점 1천200여개를 확보한 상태이며 하루 평균 3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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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임선영 플랫폼전략 본부장은 “다음은 나인플라바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하고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다양해지는 이용자들의 모바일 활용 패턴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해 1월 나인플라바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진행해왔다. 같은 해 3월에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 모바일 첫 화면 광고 플랫폼 앱을 만든 엔비티파트너스에 투자하는 한편,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인 TNK팩토리와 버즈피아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