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前 장관 “현대기술, 외계인에 배워”

"평화로워진다면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일반입력 :2014/01/06 09:23    수정: 2014/01/06 10:04

정윤희 기자

캐나다 전 국방부 장관이 외계인의 존재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사용 중인 많은 테크놀로지들은 외계인들로부터 온 것이며, 우리가 전쟁을 멈출 경우 외계인으로부터 더 많은 테크놀로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유명 UFO 신봉자로 꼽히는 폴 헬리어 캐나다 전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지난 몇 십 년 동안 외계인들은 지구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라며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많은 물건들이 사실은 그들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헬리어는 외계인이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들은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의 방식을 가르쳐주려고 하며 현재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그들이 직접적으로 우리와 접촉하지 않는 것은 대중들이 패닉을 일으킬까를 걱정해서라고 설명했다.

헬리어는 “외계인들은 우리보다 몇만 광년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가 원자폭탄을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우주의 균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평화로워 진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헬리어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적 도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스타일의 내부 고발자가 이미 외계인 방문에 대한 정부의 인지사실을 폭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정보들이 당신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어는 당초 2~12개 종족의 외계인이 있다고 믿었지만 최근에는 80개 이상의 종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중 몇몇 종족은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심지어 여성 외계인 두 명이 라스베가스에서 드레스를 쇼핑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들 중 지구정복을 꿈꿀 만큼 호전적인 종족은 1~2개 종족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앞서 헬리어는 지난해 7월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4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디스클로저 시민청문회’ 행사를 촬영한 것이다.

그는 당시 몇 천 년 동안 4개의 종족이 지구에 다녀갔으며, 현재도 우리 주변에 외계인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중 2개 종족이 미국과 협력 관계에 있으며 군사기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