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진 기술 스타트업인 스내피랩스를 인수했다.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미국 씨넷이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내피랩스는 존 파팬드리오풀로스라는 개발자가 만든 1인 개발 회사로 스내피캠 앱으로 유명하다. 스내피캠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초당 20~30프레임으로 풀 해상도 이미지를 찍을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지금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라졌고, 웹사이트도 닫혔다. 트위터 계정도 공개적으로는 볼수 없는 상태다.
스내피캠은 그동안 아이튠스에서 1달러에 판매됐다. 몇몇 국가들에선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시드니 모닝 해럴드에 따르면 스내피랩스의 존 파팬드리오풀로스는 지난해 9월 페어팩스 미디어를 통해 여러 회사들과 스내피캠 앱 매각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애플도 이들 회사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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