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X 자동변경 종료…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010 번호 미전환으로 발신 정지된 1만5천여명 해당

방송/통신입력 :2014/01/02 10:30    수정: 2015/06/04 17:53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에 따라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 LTE 이용자가 지난 1일까지 010 번호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발신이 정지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발신정지에 해당하는 미전환 가입자는 약 1만5천여명이다. 이들은 향후 3개월간 음성 문자 수신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의 반쪽 기능밖에 활용치 못하게 된다.

2일 통신업계 관계자는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 적용 기간이 끝나 수동변경을 해야 한다”며 “통신사 지점을 직접 방문해 새 전화번호를 얻거나 번호이동으로 신규 가입을 해야 휴대폰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01X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이동통신3사와 함께 OTA 서비스를 개발했다.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가지 않아도 문자 수신과 동의 절차 등에 따라 자동으로 번호 변경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연말까지 시행해오다 새해 첫날까지 하루 연장돼 시행됐지만 이날부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01X 이용자는 이용정지 가입자, 해외서 구입한 자급제 단말기나 해외 로밍 이용자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대리점을 찾아 가입 당시 부여받은 번호로 변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1만5천여명의 미전환자 중 해외 로밍이나 일시정지 이용자 약 1만명은 귀국하거나 재개통시 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관련기사

미래부가 통화와 문자 수신을 3개월간 유예해 이 기간 동안에는 통신사의 번호 변경 공지 연락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의도적 비전환자가 아닌 이상 아무리 늦어도 3개월 내에 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업계는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