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술 개발사인 도쿄시스템하우스가 미래의 빨래집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주요 외신은 도쿄시스템하우스가 세탁물의 건조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빨래집게’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빨래집게는 수분센서가 있어 세탁물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며, 이 결과를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능을 지녔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앞으로 3시간 말리면 됩니다”라는 예측 결과를 표시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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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정보를 다른 스마트 가전과 함께 사용할 경우 세탁물의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추후에는 기온이나 온도 센서 등의 정보와 연계해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이처럼 가전 및 실내 시설과 연계하는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최근 에너지 절약 대책의 하나로 각광받으면서 관련제품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 빨래집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