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아이폰6 새해 5월에...TSMC칩”

일반입력 :2013/12/24 06:39    수정: 2013/12/24 15:54

이재구 기자

애플이 새해 5월에 더 큰 화면의 아이폰6를, 10월엔 12.9인치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새해 5월에 '더 큰 아이폰'을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새 아이폰에 TSMC의 20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한 칩을 채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큰 사이즈' 아이폰의 화면 크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 애플은 새해 10월에 북미 교육 시장을 겨냥한 12.9인치 아이패드도 내놓는다.

이 업계 소식통은 애플이 콴타를 통해 12.9인치 또는 13.3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생산하게 되며, 12.9인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의 새해 신제품 발표와 관련, 지난 6월 이래 애플이 TSMC로부터 2014년부터 3년간 아이폰,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A칩 시리즈를 조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져 오고 있다.

관련기사

애플이 새해 5월 새 아이폰을 내놓는다면 이는 그동안 9월, 또는 10월에 새 아이폰을 공개해 온 신제품 발표 관행에서 벗어난다.

한편 삼성은 새해에 12.2인치 태블릿 갤럭시탭 프로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를 내놓는다면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