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빠른 인터넷 나왔다…영화 한편 26초

티브로드, 세계 첫 HFC 방식 320Mbps 서비스

일반입력 :2013/12/22 12:45    수정: 2013/12/23 10:33

영화 한편을 내려받는데 30초도 안 걸리는 유선 인터넷 서비스가 나온다. 기존 초당 100메가비트급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잠시 유선 속도를 앞질렀던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A, 광대역LTE(150Mbps) 전송 속도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빠르다.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세계 최초로 광동축 혼합망(HFC) 방식의 320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스마트 320’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20Mbps급 속도는 영화 한 편에 해당하는 1기가바이트(GB)를 전송할 때 25.6초가 걸린다. 티브로드는 ‘스마트 320’ 서비스를 서울 중구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티브로드 권역 서비스 확대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스마트 320’ 서비스 이용 요금은 HD디지털방송 이코노미와 결합할 경우 3년 약정 기준 월 2만4천원이다.

티브로드는 신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2일까지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요하지 않더라도 티브로드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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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마트 320’을 포함한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를 무료로 증정하며 티브로드 알뜰폰 가입시 최신형 단말기를 제공하고 기본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갈수록 고 용량화 되는 콘텐츠 시장에서 속도가 빠른 인터넷으로 다운로드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매우 크다”며 “‘스마트 320’ 출시는 다운로드를 자주 받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