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 인수

일반입력 :2013/12/18 17:12

남혜현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이 보유한 지분 70%를 인수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로엔 측은 지난 9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한 후 역량 있는 기획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이 우수하고 지속적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스타쉽에 투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계기로 로엔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K팝 비즈니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스타쉽은 주요 경영진 변동 없이 독립적 레이블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엔이 보유한 기존 레이블과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단 전략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케이윌 등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과 기획력으로 올 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