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3D 레이싱 게임으로 고!

일반입력 :2013/12/13 08:45    수정: 2013/12/13 08:45

핀란드에서 온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가 3D 레이싱 게임으로 재탄생됐다.

로비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앵그리버드 시리즈 최신작 ‘앵그리버드 고!’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무료 게임인 앵그리버드 고!는 풀 3D 레이싱 게임으로 이용자는 레드, 척, 스텔라, 킹피그 등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신나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비누 상라 레이스’를 소재로 개발됐다. 게임 중에는 50개 이상의 비누 상자 카트와 여러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와 비슷한 이 게임은 레이싱 첫 출발을 원작 앵그리버드처럼 새총을 당겨서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특징은 앵그리버드 시리즈 최초로 부분 유료화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일단 무료로 게임을 즐긴 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또 완구 전문 업체인 하스브로의 '텔레포즈'(TELEPODS) 피겨와의 연동 기능도 있어 단말기 카메라에서 앵그리버드 고!의 텔레포즈 피겨를 인식하면 해당 캐릭터가 게임 내에 등장하는 기능도 준비돼 있다. 이는 서비스 국가에 따라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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