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EU 빅데이터 사업 참여

일반입력 :2013/12/10 17:49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유럽연합(EU)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

솔트룩스는 올해 초 한국건설기술 연구원(KICT)과 함께 EU가 추진하는 CITI-SENSE(이하 시티센스) 사업을 수주해 플랫폼 설계와 스트림 데이터의 시맨틱 분석, 소셜 빅데이터 융합 분석 등을 맡았다.

시티센스 사업은 센서 데이터 기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유럽 5개 도시에 시범 시스템을 구축 검증을 하고, 전 유럽에 확산, 적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솔트룩스는 또 지난 11월 EU의 DaPaaS(이하 다파스) 프로젝트를 영국 OD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국제 표준화가 가능한 미래형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ODI는 영구 정부 지원으로 설립되고 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 경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제적 비영리 기업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토종 국내 기업이 원천 기술 경쟁력으로 빅데이터 선진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크다”며 "실체가 있는 빅데이터 분석, 활용과 오픈 데이터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