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시작버튼, 2015년 부활한다"

일반입력 :2013/12/10 09:46    수정: 2013/12/10 18:0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윈도 업데이트 방향을 코드네임 스레시홀드(Threshold)로 잡았다. 2015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스레시홀드는 윈도 시스템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작 메뉴 기능이 완전히 부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의 마리 조 폴리 기자를 비롯해 MS 소식에 정통한 복수의 기자들이 MS가 차기 윈도 업데이트에서 시작버튼을 다시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윈도8.1 업데이트에서도 시작버튼이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윈도8.1 사용자들은 알겠지만 윈도 스크린 왼편 하단에 생긴 시작버튼은 오리지널 시작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진 않는다. 데스크톱과 시작화면을 전환해주는 기능을 할 뿐이다.

윈도8의 윈도버튼과 동일하다. 차기 업데이트에서 현재 시작메뉴 없는 시작버튼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외신들은 차기 윈도 업데이트 코드명인 스레시홀드의 정식명칭은 윈도8.2가 될 것이며 재고관리단위(Stock Keeping Unit)에 따라 3가지 다른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던 컨슈머, 전통적인 컨슈머,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가 바로 그것이다.

모던 컨슈머 제품은 윈도RT와 유사한 형태의 OS다. 현재 윈도RT8.1과 동일한 기능을 기본으로 윈도8.2 태블릿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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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컨슈머 SKU에 시작메뉴가 탑재되고 사용자 맞춤화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다.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SKU는 대량 판매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통적인 컨슈머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