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대표, 컴투스 떠난다…19일 주총

일반입력 :2013/12/04 20:57    수정: 2013/12/04 21:17

박지영 컴투스 대표가 예측대로 경영자 자리에서 떠난다. 빈자리는 송병준 게임빌 대표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4일 공시를 통해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병준 게임빌 대표와 이용국 부사장, 송재준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상정된 안건이 무사히 통과되면 컴투스 수장은 송병준 대표가 맡게된다.

이로써 15년 간 컴투스를 경영해 온 박지영 대표와 이영일 부사장은 컴투스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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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지난 10월 컴투스 전체 지분의 21.37%인 215만5천813주를 70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송병준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컴투스 대표직을 맡게 되면 양사의 대표를 함께 역임하게 된다.

컴투스를 떠나는 박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